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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치매 증상 앓던 80대 여성 구조한 의용소방대장
작성자
철원
등록일
2025-08-28
조회수
13
내용
철원소방서(서장 최임수)는 지난 8월 16일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서 발생한 치매 증상 할머니 실종 사고와 관련해,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종자를 무사히 발견·구조했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김○○(82세, 여성)씨로, 16일 오전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철원소방서는 유관기관과 수색에 나섰으나, 첫날(1차 수색)에는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다음 날(2차 수색) 특수대응단과 의용소방대를 추가 편성하여 실종자 수색 중 17일 오전 9시 39분경, 철원소방서 장흥의용소방대 대장 김광훈에 의해 갈말읍 상사리 산 94-1번지 한탄강 뚝방 인근에서 실종자가 발견되었다. 김 대장은 발견 즉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119구조대에 인계했으며, 할머니는 얼굴에 경미한 찰과상 외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이후 오전 11시경 철원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건강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임수 서장은 “지역 지리에 밝은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이 실종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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