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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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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와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김상용)은 15일 최근 산업시설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5대 유형 중 소방과 밀접한 화재·폭발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화재 및산업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시설의 화재·폭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고위험 업종의 안전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홍천읍에 위치한 고무제품제조업 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서장과 지청장 등 7명이 합동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 시멘트제조업과 도료·유지가공제품제조업 등 나머지 고위험 업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합동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연성 물질과 고온 환경이 결합되어 대형화재 및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무제품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해, ▲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 가연성 자재·위험물 보관 상태 ▲ 화기작업 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관리자와 작업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등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산업현장은 단 한 번의 방심이 대형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서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화재·폭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용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은 “화재․폭발사고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재해로 우리 지청은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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