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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0 속초 아파트 화재.. 대피'소동'[G1강원민방]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속초시 영랑동 한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1시간만에 진화됐으나 연기를 마신 63살 심모씨 등 주민 8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 강릉화상변원 설립 시급 [강원도민일보]
필요성 인정 불구 환자 적어 투자 기피… 정부 지원 절실
강릉 등 영동권이 의료관광 및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화상전문병원이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에는 가스폭발이나 화재 등으로 인한 화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화상전문병원이 전무하다.
이로 인해 화상을 입은 환자들은 화상치료를 위해 서울이나 경기 등 원거리 원정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하는 실정이다.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확정과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등 지역을 둘러싼 경제지도가 급변하면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비롯해 영풍그룹 비철금속 종합제련소 산업단지, 동양그룹 힐링리조트 복합단지 등 굵직한 기업들이 속속 유치되고 있다.
여기에다 앞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각종 경기장 건설과 SOC 사업, 대규모 숙박시설 등 관련사업들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내에서는 급변하는 지역 경제지도를 감안해 하루속히 화상전문병원이 설립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대두되고 있다. 또 강릉이 의료관광도시를 표방하면서 최근 외국인 등 의료관광객 수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외국인들이 강릉 등 영동권에서 화상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일각에서는 “강릉 등 영동권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화상치료를 위한 시간적, 금전적 손실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 강릉을 둘러싼 각종 기업유치 및 건설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에대한 대비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강릉 A병원 관계자는 “지역적으로 화상전문병원 설립의 필요성은 충분하지만, 전문인력과 전문의료기기 등 초기비용이 많이 투입되는데 반해 환자수는 그렇게 많지 않아 병원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정부차원의 지원이 없는 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강릉에 굵직한 기업들이 유치되고 있어 화상전문 병원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정부 등과 협의해 화상전문병원 설립 가능성 등을 타진해보겠다”고 밝혔다. 강릉/김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