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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안녕하십니까? 저는 10월 16일 삼척에서 119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세계 소방방재장비 EXPO에 참관한 강릉소방서 의무소방원 이방 주승현입니다. 아직 한번도 삼척을 가보지 못한 저로서는 이번 행사에 참관하고 삼척 소방방재장비 EXPO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많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이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지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6일 아침 8시 저는 소방서 직원 분들과 소방서 버스를 타고 삼척으로 출발했습니다. 처음가보는 삼척인 만큼 버스 창문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그저 하염없이 창문을 바라보며 다른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저는 푸른 산과 강 등 삼척의 자연에 푹 빠져 평온한 마음으로 삼척 종합운동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삼척 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강원도 소방서가 모두 모인 만큼 종합운동장은 소방대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날씨도 화창한 만큼 오늘 행사가 재밌으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막바지 행사 준비에 한창이신 소방대원분들을 도와주고 나니 드디어 119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행사에는 축구와 족구 대회가 있었습니다. 각 소방서가 총 4개 팀을 이루어 서로 선의의 대결을 펼치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느끼지만 소방대원분들은 역시 운동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지친 몸으로도 틈틈이 체력단련을 열심히 하시는 소방대원분들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축구와 족구 선수들을 제외한 직원들은 각 소방서별로 준비해 온 음식들을 먹으며 열심히 응원을 하였습니다. 강릉소방서는 반장님의 손맛(?)이 깃든 오징어 회 무침과 홍합탕 등등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회 무침은 서 직원들께서도 빨리 더 달라고 구걸(?)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타 소방서에서도 음식을 주셨는데, 특히 정선소방서에서 맛있는 부침개를 주셔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강릉소방서 또한 회 무침과 홍합을 각 소방서에 나눠주어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먹었습니다. 이렇게 서별로 음식들을 다른 소방서 분들과도 나눠먹으면서 어느 소속 소방서인지 따지지 않고 서로 화합하며 웃고 즐기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저 또한 각 서에 있는 의무소방 대원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8주간 훈련을 함께 받으며 전우애를 배운 저희 의무소방 대원들은 소방 생활을 하면서 서로 만날 기회가 자주 없습니다. 그렇기에 더 반가웠던 의무소방 30기 동기들 영덕이, 윤식이, 철승이, 민구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희 의무소방 대원들은 서로 떨어져 있어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동기들뿐만 아니라 의무소방 모든 대원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어느덧 119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막이 내리고, 강릉소방서가 속해 있는 팀은 종합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역시 강릉소방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강릉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이 자랑스러웠고 뿐만 아니라 순위를 따지지 않고 열심히 띄어주신 모든 소방대원분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119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끝마친 후에는 삼척 세계 소방방재장비 EXPO를 관람하였습니다. 소방서에 근무하면서도 이런 방재장비들이 있는 줄 몰랐을 만큼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져 풍성한 EXPO였습니다. 비록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보고 소방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삼척 행사를 통해 소방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풍성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119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문구와 같이 소방관계자 분들과 서로 ‘어울려’ 즐기면서 여태껏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리고 남은 군생활의 활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행사는 하루 하지만 그 준비를 위해서 몇날 며칠 고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이 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신 소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출중한 운동실력을 뽐내신 강원도 모든 소방서 선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남은 군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김기성 강릉소방서장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한국 소방의 발전 특히 강원도 소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강원도 소방의 발전을 위하여~~ 아자~! 아자~!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