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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자력 대피 능력이 취약한 군민의 신속한 화재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돌봄 공백이 있는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및 독거노인 등이 화재 신고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QR코드 접속 또는 119안심콜 누리집 접속한 뒤, 대상자의 이름과 연령, 보호자 포함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된다.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에서 신고가 접수되면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화재 사실과 대피 요령을 신청자 및 보호자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하고, 필요 시 상황요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피를 도울 예정이다.
정선소방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갑작스러운 화재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보호자 부재 시에도 119에서 선제적으로 위치와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영민 서장은 ‘119 화재대피안심콜은 소방관이 미처 도착하기 전, 전화와 문자로 먼저 손을 내미는 안전망’이라며 ‘가정과 시설에서 미리 등록해 두면 화재 대비에 큰 힘이 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정선소방서 대응총괄과와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