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메뉴 이미지

칭찬합시다

  • 저속한 표현, 특정인 비방, 상업적 내용, 불법선거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나 부당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목
2026년6월26일 설악산오색코스 산악구조대원님(저를 구해주신 구조대원님성함을 알고 싶습니다.)
작성자
조주연
등록일
2026-06-27
조회수
36
내용
6월26일 새벽5시30에 쭐발해서 18시 16분 설악산 오색코스 하산 중 돌계단에서 발목을 심하게 접질리며 미끄러져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ㅠㅠ 당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고...하산 하시던분이 저를 발견하고 신고도 해주시고 또다른 세분은 날이지면 위험하니 구조대원님들이 오실때까지 같이 있어주신다며 추위에떨고 있는 저에게 선득 목수건과 물.등등 챙겨주시면서 함께 해주셨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구조를 기다리며 몸이 추위에 떨려서 두려움과 공포로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신고 후 신속히 출동해 주신 설악산 산악구조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험한 산길을 마다하지 않고 다섯 분의 대원님께서 직접 오셔서 제 상태를 살펴주시고, 추위에 떨고있는 저에게 따뜻한 꿀차와 옷을 건네 주셨습니다.ㅠㅠ무려 약 1km가 넘는 거리를 교대로 저를 업고 안전하게 하산시켜 주셨고... 한 걸음 한 걸음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 길인지 알기에,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구조해 주신 모습에 깊은 감동과 존경을 느꼈습니다.
(정말 대단하고...또대단하고...또 대단하셨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저를 인계받아 신속하고 세심하게 응급처치를 해주신 119 구급대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원님들의 침착한 모습과 따뜻한 위로 한마디 한마디가 공포에 떨고 있던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단순히 구조를 받은 것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안전과 체력을 아끼지 않는 진정한 헌신과 사명감을 직접 보았습니다. (제 몸무게가 좀 나가는편이라...힝...업혀 내려오는 순간까지 너무 죄송 스런 마음뿐이었는데...민망해 할까봐 제마음을 살펴주신건지...하나도 무겁지 안타고 안심시켜주시는 대원님ㅠㅠ 너무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큰 수고를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큽니다. 하지만 대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산을 내려올 수 있었고, 그 은혜와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설악산 산악구조대원님들과 119 구급대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 어린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설악산 오색코스-대청봉
#소요시간:
5시30-13시40분(10분휴식)8시간10분소유....헐~~~~...저질체력이 분명함...
#대청봉-오색코스 하산
13시50분 사고시간-18시16분
완주는 못했지만...정상완주했음 14시간이걸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철저히 준비안하고 산을타겠다는 거만한 마음이 큰경험을 한것 같습니당 ㅠㅠ
#저를 구조해주신 5분 구조대원님(너무 놀래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 성함도 여쭤 보지못해 송구한 마음뿐입니다... 이글을 보신다면 성함을 알려 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