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4월 6일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에서
산림화재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 올해 청명‧한식 기간은 건조한 대기와 강풍이 동시에 이어지는 위험한 기상 조건 속에,
산불 국가위기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된 상태에서 맞이하게 됐다.
○ 특히,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 본부장은 이날 ▲강릉 성산면 송두길 산림인접마을의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
▲통제단 지휘버스와 재난안전통신망 운영상태,
▲환동해특수대응단의 헬기 출동태세 등을 차례로 확인했다.
○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인접지역에는 총 1,852개의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환동해특수대응단의 임차헬기는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18건(산불 14, 일반화재 2, 수색 1, 훈련 1)의 출동 실적을 기록하며,
신속한 초기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를‘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지정,
동해안 전역에 긴급구조지휘대를 전진 배치하고, 신고 폭주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인력도 긴급 보강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 상태다.
○ 소방본부는“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눈 점을 강조하며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입산 시 화기물질 소지 금지, ▲산림인접지역 내
흡연 삼가기 등 도민들의 기본적인 예방수칙 실천을 강력히 당부했다.
○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산불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앗아갈 수 있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경각심과 실천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방화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