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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24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제11회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의용소방대원 약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 대응 역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단합을 확인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 경연 종목은 ▲화재 분야 4인 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총 3개 분야로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용복 도의회 부의장,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소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 특히 개회식에서는 도내 소방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조성한 강원119행복기금으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강릉시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 김진태 도지사는 “의로운 마음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온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최근 강릉시 가뭄 극복을 위해 헌신해 주신 노고에도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2일 취임한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의용소방대가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치르는 것 자체가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의용소방대가 보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방 봉사 조직으로 거듭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