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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강원소방, 추석연휴 주택화재,조리 중 화재 많아..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마세요
작성자
본부
등록일
2025-09-29
조회수
22
내용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5년간 도내 추석연휴기간 화재를 분석한 결과, 86건의 화재 가운데 주택화재가 29(33.7%)으로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는 9(10.5%)으로, 전체 화재 중 차지하는 비중(3.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가스레인지를 비롯한 화기를 켜둔 채 자리를 비우는 등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는 경상자 7명에 그쳐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소방본부 관계자는 기름을 사용한 조리 중 불이 붙을 경우 물을 붓지 말고 반드시 주방용 소화기(K)를 사용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소방시설법에 의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모든 세대는 세대 내 소방시설을 입주민 스스로 점검하거나 관리자 또는 점검업체에 점검을 받아야 한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추석을 전후에 세대점검을 반드시 실시해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입주민 스스로 자가점검을 생활화하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가족 단위 이동과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 산행 및 성묘 중 안전사고,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감전·화상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추석을 전후해 화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도 높아진다조리 과정에서 자리를 비우지 말고, 장기간 외출 시에는 전기·가스를 반드시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 산행안전에도 신경을 기울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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